[머니팁]키움증권, 삼성ELS 인덱스 펀드

박형수 기자I 2014.08.27 10:51:4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26일부터 기존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의 단점을 개선한 ‘삼성 ELS인덱스’ 펀드를 판매한다.

키움증권은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추가투자와 소액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삼성 ELS 인덱스 펀드’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계자는 “거래에 따른 95% 이상 수준을 담보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 안정성이 높다”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높은 중도 환매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인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ELS는 만기 3년 이내 중도 환매를 신청하면 투자 금액에서 2~7%가량을 환매수수료를 뗀다. 하지만 삼성 ELS 인덱스 펀드는 일반유형의 펀드와 같이 가입 3개월 이내 환매하면 이익금 기준 70%, 6개월 이내 환매 시 이익금에서 30%를 환매수수료로 낸다. 6개월이 지나면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모든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수취하지 않고 최저 보수 클래스만 판매하고 있다. 삼성 ELS 인덱스 펀드도 연 0.03%(총보수 0.36%)만 받고 판매한다.

민석주 키움증권 금융상품팀 팀장은 “ELS와 채권 등 중위험 중수익 펀드에 가입할 때 수수료와 보수가 가장 저렴한 판매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삼성ELS인덱스펀드를 포함해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지난 5월19일부터 최저가격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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