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색소폰은 공기가 자연스럽고 편하게 흐르도록 설계된 넥(Neck. 색소폰 마우스피스와 연결되는 공명체 첫 부분)을 통해 전문 연주자는 물론 초보자까지 견고한 음색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좁아진 보어(Bore. 색소폰 마우스피스 내부의 진동체)는 공기 흐름에 대한 빠른 반응과 함께 향상된 조절력을 자랑한다.
야마하 색소폰 2종은 알토 색소폰인 ‘YAS-62’와 테너 색소폰 ‘YTS-62’로 구성됐다. 가볍고 튼튼한 세미하드 재질의 케이스와 멜빵으로 운반과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정교한 인각(印刻: 제품에 새겨진 글자나 그림)은 야마하 색소폰 특유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야마다 토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색소폰 계의 세계적 아티스트인 ‘데이브 코즈(Dave Koz)’가 사용하는 야마하 색소폰 ‘62시리즈’의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향상했지만 가격은 동일하다”고 자랑했다.
‘YAS-62’는 330만원, ‘YTS-62’는 38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