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교육부 서남수·외교부 윤병세 등 6개 부처 장관 지명(상보)

박원익 기자I 2013.02.13 11:26:52
[이데일리 박원익 나원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6개 부처 국무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의 국무위원 내정자를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에는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이, 외교부 장관에는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이 지명됐다. 법무부 장관에는 황교안 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발탁됐고 국방부 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낙점됐다.

안전행정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정복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유진룡 현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이 각각 지명됐다.

진 부위원장은 “서 총장은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공직에 재직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고, 윤 전 수석은 30년간 외무공직생활을 해오신 분”이라며 “황 전 고검장은 20여년간 검찰에 재직해왔으며 김 전 부사령관은 군 주요보직을 거쳤고 확고한 안보관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행정관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김포 군수와 시장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며 “유 원장은 공직생활 20여년을 문화부에서 보냈고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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