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NHN(035420)이 급등 하루만에 상승폭을 고스란히 내놓고 있다.
28일 오후 1시50분 현재 NHN 주가는 전날보다 7000원, 3.60% 하락한 18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단기 급등세를 이어가며 지난 5월말 수준까지 주가가 상승하자 차익실현과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엔씨소프트에서 갈아타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기관들이 전날까지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며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1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도 매도에 가담하고 있다. 이날 외국계 창구에서 NHN은 51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종목 가운데 3위를 기록중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은 그동안 수급적인 이유와 일본 시장 진출 기대감 등으로 단기 상승했다"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가가 미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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