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일 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141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키우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외국인은 1800억원 이상 사자우위를 기록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내내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은 다시 200억원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은 1200억원 이상 팔자우위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순매수 금액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는 383억원 순매수가 몰리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뒤를 이어 신한지주(055550)와 포스코에 170억원씩 몰리며 신한지주는 2% 이상 상승, 포스코는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 중이다.
또 고려아연(010130) 신세계(004170) 등에 100억원 이상 집중되면서 나란히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6포인트(1.05%) 오른 1410.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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