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NHS, 90억원 규모 BW 발행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유한NHS(052310)는 우리투자증권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5일이며, 행사가액은 1022원으로 오는 2009년 3월5일부터 행사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BW 발행은 암 진단 장비인 `셀프렙`이 가진 가능성과 실적의 가시화에 대해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자금 조달은 바이오 사업의 확장을 위한 것으로, 자금이 투입되면 올해부터 당장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NHS는 지난달 25일 차바이오텍과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차바이오텍의 이사회에서 합작법인 설립안이 부결됐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