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영국계 주거용품(home improvement) 전문매장 비앤큐(B&Q)가 29일 경기도 구리시에 국내 두번째 매장을 열었다.
비앤큐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윌리암스)는 이날 롯데마트 구리점 2층에 1800평 규모의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B&Q는 주방용품 등의 완제품을 비롯해 바닥재, 벽지, 조명 등 소비자가 직접 설치 가능한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물품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놨다.
B&Q는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DIY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도 선보였다. 또한 DIY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요령을 알려주는 무료교실과 디자인 컨설팅, 시공상담 등 각종 노하우를 알려주는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ICS)도 진행한다.
데이비드 윌리암스 대표는 "집 수리나 개조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다양한 DIY 강좌를 실시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DIY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