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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전자·200만닉스 붕괴...프리마켓서 10% 급락[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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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6.08 08:16:2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 주말 나스닥 폭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여파에 개장 전부터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11분 현재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3500원(10.18%) 내린 29만5500원에, SK하이닉스는 19만1000원(9.23%) 내린 18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급락의 배경은 복합적이다.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17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8만명)를 두 배 이상 웃돌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오는 17~18일 열리는 미국 연방시장공개회의(FOMC) 회의에서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회의인 만큼 매파적 메시지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브로드컴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도 AI 사업 전망을 상향하지 않으면서 AI 성장 속도에 대한 의문도 함께 불거졌다. 다음 주 예정된 스페이스X IPO(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 추정)를 앞두고 반도체주·AI주에서 차익실현 후 현금 확보 움직임도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는 4.18% 급락한 2만5709.43으로 2025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64% 하락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상하고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대한 의구심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0.3% 폭락했다. 마이크론(-13.3%), AMD(-10.9%), 마벨테크놀로지(-13.3%) 등 주요 AI 반도체주가 10% 이상 빠졌고 엔비디아도 6.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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