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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중동 상황은 확전 리스크와 휴전 모색이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제시한 15개 항 요구안을 수용할 최종 시한을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하면서 협상 여지는 열어뒀으나, 미국과 이란은 서로 ‘지상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격화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이슬람 시아파 계열 무장조직인 예멘 후티 반군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에 나섰다. 후티가 이란측 우군으로 참전하면서 글로벌 해상 물류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후티는 이란이 주도하는 반이스라엘·반서방 네트워크인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의 일원으로,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홍해와 인도양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100척이 넘는 선박을 타격한 전력이 있다.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들은 29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만나 이란이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이란측은 휴전 조건 중 하나로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안전을 제공하는 대가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4개국은 이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평화 회담에 대해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수급적으로는 1500원 돌파에 따른 역내 달러 실수요와 원화 약세에 베팅하는 투기적 수요가 환율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면서도 “수출 및 중공업체 고점매도와 당국 개입 경계감은 상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원화의 주요 펀더멘털인 수출 경기가 양호한 덕에 달러 공급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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