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KE)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도 중국 시장 부진과 관세 압박 우려가 겹치며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이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24억3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22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 또한 0.53달러를 기록, 월가 전망치 0.38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북미 지역 매출이 9%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나 중화권 매출이 17%나 급감하며 전체 실적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재도약의 중반부에 접어들었다”며 도매 파트너십 강화 등 체질 개선 성과를 강조했다.
실제 도매 매출은 8% 증가한 반면 직접 판매는 8% 감소해 전략 수정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관세 인상 여파로 매출총이익률이 3%포인트 하락하고 재고가 감소하는 등 비용 부담이 확인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정규장을 전일대비 0.09% 내린 65.63달러로 마친 주가는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중국발 악재와 수익성 훼손 우려가 전해지자 매물이 쏟아지며 시간외거래에서 5.30% 추가 하락한 62.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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