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총서기 자격으로 정리원 국민당 대표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양당은 공동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고, 대만의 인민을 단결시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또 공동의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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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는 패했지만, 국민당과 동맹 관계인 소수정당 대만민중당을 합치면 의회 의석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당은 중국 공산당에 패배해 대만으로 건너왔지만, 이제는 친중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은 대화 상대로 국민당을 선호하고, 분리주의자로 규정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여당인 민진당 정부와는 대화하지 않고 있다.
정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국민당 당대표 선거에서 국민당 주류 인사이자 전 타이베이 시장인 하오룽빈을 제치고 제12대 국민당 주석에 당선됐다. 오는 11월 1일 국민당 주석에 취임할 예정이다.
선거 과정에선 중국 개입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지난 대선 국민당 부통령 후보였던 자오샤오콩은 하오룽빈 지지자들에 대한 온라인 허위정보 유포를 문제 삼으며 “중국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자오샤오콩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당은 친중 성향을 줄여야 하며, 대다수 대만인은 평화로운 관계와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는 대만에서 치러지고, 투표권자는 대만에 있다는 사실을 국민당이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밤 민진당 저스틴 우 대변인는 “국민당 선거에 중국의 개입 정황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당은 “누구 말이냐?”라며 짧은 성명으로 일축했다. 정 대표는 원래 민진당 출신이었으나 지난 2005년 국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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