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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하락하고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졌지만 7월 들어 집중호우에 따른 일부 농산물 수급차질, 국제유가 변동성으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가안정 흐름이 확실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의 조기 안정과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을 강화한다. 침수 피해가 있는 상추 등 채소류 공급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기 위해 재해보험금 사정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지난 18일부터 보험금 선지급을 시작했다.
여름철 생산량 변화가 큰 배추와 무는 정부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2만8000t) 확보한 상태로 하루 300t씩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량을 늘리는 등 탄력적인 계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많은 7~8월에는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수급 동향을 들여다보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수산물과 석유류, 생필품 등 체감 물가와 연관 깊은 품목들에 대한 가격 안정 노력도 이어간다. 고등어 등 수산물은 7월 현재까지 계획 대비 82.8%에 해당하는 886t의 비출 물량을 방출했고, 이달 중 잔여물량도 모두 방출한다. 이외 정부는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슈링크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용량을 줄일 시 소비자 고지의무 부여 등의 정책을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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