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페트로브라스 ADR(PBR)은 15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페트로브라스는 창 폴 프레이츠가 최고경영자 퇴입 협상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CNBC는 정치적 압력에 따라 CEO가 교체된 것이이며, 정부 기관이 이미 후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즈의 애널리스트인 엘레한드로 아니발 데미셀리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브라질 정부가 최고경영자를 교체하기로 한 것은, 개입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페트로브라스 ADR의 주가는 개장 전에서 7% 하락해 1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