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지난달 경제규제혁신TF에서 확정된 138건의 규제개선 과제에 대한 지방청별 조달현장 규제혁신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에 따른 판로 확대 등 실제 도움을 될 수 있는 규제혁신 사례를 알리고, 각 지방청별로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해 경제 활력 방안을 모색한다. 설명회는 부산청을 시작으로 서울청, 인천청 등 전국 11개 모든 지방청에서 지역 조달기업과 함께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또 조달청은 138건의 규제개선 과제 내용을 알기 쉽게 제작한 ‘2023 조달현장 규제혁신 길라잡이’ 를 발간·배포한다. 규제혁신 길라잡이는 규제개선 과제 138개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 7개 분야로 분류, 과제별로 현황·개선·조치사항 등을 수록해 기업이 이용 가능한 규제혁신 세부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현장설명회가 조달기업의 규제개선 체감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규제개선 과제를 모니터링해 잘된 부분은 발전시키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후속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