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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한 윤호중·홍정민 의원 코로나19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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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0.09.08 09:40:26

8일 SNS 통해 음성 결과 알려
윤호중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 이어갈 것”
홍정민 “방역수칙 엄수하는게 모두를 지키는 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윤호중·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 법사위원회 복도에서 마주친 기자의 확진 소식을 들었으며 국회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썼고, 2분 남짓 짧게 질의응답을 한 상황이었다”며 “음성이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홍 의원도 음성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보니 기자분과 접촉할 일이 잦다”며 “(확진)소식을 접하고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방역수칙 엄수를 통해 나를 지키는 것이 서로를 지키고 모두를 지키는 것이란 걸 더 절실하게 느꼈다”며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내일의 안전을 위해 오늘의 불편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전날 출입 취재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통관 등을 부분 폐쇄했다. 국민의힘 한 당직자의 확진 판정으로 부분 폐쇄됐다가 지난 5일 개방된 지 이틀 만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함께 지난달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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