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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자 심리지수는 작년 11월 112.0까지 상승한 후 3월 현재 108.1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 1분기에도 국내총생산(GDP) 3% 성장 전망 기대에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해소 전망으로 내수 소비주와 중국 관련 기업 주가가 평균 20% 이상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대형마트의 경우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수준에 그쳤지만 3월 들어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4~5%까지 성장했다. 그는 “신세계는 국내 소비 회복뿐 아니라 면세점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며 “영업 단축으로 1~2월 기존점이 마이너스 성장한 이마트도 3월 들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추정했다.
홈쇼핑은 설 연휴 기간 동안 TV 시청률 하락 우려가 실적 부담 요인이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시청률이 상승해 취급고 성장률도 무난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가전양판점은 3월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건조기·공기청정기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2~3분기에도 미세먼지 관련 전자제품 판매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편의점은 과도한 출점에 따른 후유증이 지속됐지만 작년 4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되는 양상이다. 그는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마이너스(-) 1~0% 내외였지만 3월 들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며 “올해 점포 트래픽 상승이 확인돼야 본격 업황 개선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004170)나 이마트(139480),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유통업종 내 기존 주도주는 경제 성장과 사드 해소, 작년 상반기대비 낮은 기저 부담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롯데쇼핑(023530)은 중국 마트 매각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롯데홈쇼핑 재승인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온 후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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