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전략은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주가지수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매수해 지수를 추종하면서 콜옵션(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안정적인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목표수익률 5% 달성 시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판매보수는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50% 인하하고, 1년 이후부터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는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 시 50%를 인하한다.
A클래스의 경우 납입금액의 1%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KB국민은행(20일~24일), 대구은행, 현대차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유로존은 완만하게 지속되는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률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라 할 수 있다”며 “커버드콜펀드는 저성장·저금리에도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