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조 KB證 사장, 해군장병과 제주 봉사활동 실시

이명철 기자I 2017.11.13 09:40:30

제주 보목 아동센터서 ‘무지개교실’ 열어

지난 10일 제주 보목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무지개교실’ 볼사활동에서 전병조(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 KB증권 사장과 김정수(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해군 7기동전단장을 비롯한 KB증권 임직원과 해군장병, 보목지역 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증권은 지난 10일 제주 보목지역 아동센터에서 해군 7기동전단 장병들과 ‘무지개교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나 아동센터 등에 도서 지원과 학습환경 개선, 금융 교육을 지원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09년 시작해 국내 8곳과 해외 빈곤국 2곳 대상으로 활동 중이다. 보목지역 아동센터 후원은 11번째다.

이날 전병조 사장과 임직원들은 김정수 해군 7기동전단장 준장 등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제7기동전단 장병들과 센터를 찾았다. 센터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노후시설 개보수와 도서를 지원했고 어린이들과 친환경 스킨, 디퓨저 등을 만들었다.

제7기동전단 장병 격려를 위한 물품지원도 이뤄졌다. 향후 소말리아에 주둔 중인 청해부대와 소말리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체육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전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B증권과 지역사회 상생의 동반자로 뜻 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연말까지 서울 신림복지관에 12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할 예정이다. 학습환경 개선과 경제금융교실 활동 등을 통해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전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KB금융(105560)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에 맞춰 실질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에도 힘써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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