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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초연한다.
개막에 앞서 제작사인 더그룹은 1988년 그룹 ‘동물원’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답게 관객과 그 시절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응답하라 1988’ 이색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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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면 꽃다발을 선물로 증정하는 ‘꽃보다 가족’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공연에 한해 진행되며, 선착순 20가족에게 예매 순서대로 선물을 준다. 이밖에 손 편지가 유행하던 1988년을 회상하는 이벤트로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느리게 가는 엽서’에 가족, 친구, 연인을 향한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하면 뮤지컬‘그 여름, 동물원’ 팀이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그룹 ‘동물원’이 처음 결성될 당시부터 대한민국 대표 포크그룹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실제 그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동물원의 실제 멤버인 박기영이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음악에 진정성을 더하고 드라마에 현실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연예술센터(www.koreapac.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10일까지 조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744-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