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귀여움은 NO!" 폭스바겐, LA오토쇼서 '비틀 듄' 공개

김민정 기자I 2015.11.20 09:45:50
폭스바겐 ‘비틀 듄’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에서 ‘비틀 듄(Beetle Dune)’을 공개했다.

‘비틀 듄’은 지난 2000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하지만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2014년 폭스바겐은 양산 모델에 가까운 모델을 2014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다시 한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틀 듄’은 2014년 공개된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인 비틀에 비해 지상고는 10mm 높고 스키드 플레이트와 새로운 범퍼, 바디 프로텍터 등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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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비틀 듄’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일반 폭스바겐 비틀과 동일하지만 스포츠 시트가 장착돼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6.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폭스바겐 ‘비틀 듄’은 쿠페와 컨버터블로 구성됐다. 비틀 듄 쿠페는 2016년 6월, 컨버터블은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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