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2016년판 철강산업 지도 제작

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전무)는 국내 철강 제조사 및 주요 유통업체, 자동차, 조선 등 철강 수요업계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6년판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2016년판 철강산업 지도에는 국내에서 1만t 이상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200개 철강사의 위치와, 회사별ㆍ품목별 생산능력과 국내 주요 철강 유통·가공회사가 수록되어 있어 국내 철강산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철강 전후방 산업과의 융합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자동차, 조선업계의 주요 위치 및 생산능력, 건설, 기계산업의 주요 통계도 수록해 지도를 제작했다

또 철강협회는 “철강 통계와 관련해서 수출입 현황, 국가별ㆍ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수급실적, 철강재 출하구조 등 각종 자료들을 수록하고 있어 철강업계 종사자들이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국내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철강업계 및 수요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올 지도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산업 생태계간 경쟁으로 변하고 있어 협력 차원에서 철강은 물론 자동차, 조선 등 전후방 산업까지 표기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를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도 무료로 배포해 대학생들에게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해다. 문의는 철강협회 기획홍보실 02-55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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