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한 e스포츠 대회에서는 데스크탑 사용이 일반화 돼 있다. 특히 공식 대회에서 노트북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노트북 5‘는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고성능 게임에 필요한 사양을 충분히 갖췄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 노트북 5(모델명 NT500R5K-X52M)는 올해 1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39.6cm(15.6인치) 화면에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1920 x 1080 FHD 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나 불빛 아래서도 시인성이 높으며,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840M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다. 최대 10.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도 장점 중 하나이다.
’삼성 노트북 5‘로 8강전 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진행한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대회는 총 4천 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국내 유일의 공식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다.
7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의 뉴메타(NewMeta)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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