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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11일부터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실시 '선착순 마감'

박종민 기자I 2013.12.11 11:18:1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병무청이 2014년도 선호시기(2~5월)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한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11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내년 2월부터 5월 입영을 희망하는 이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입영일자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부대는 전산에서 자동으로 결정된다. 접수기간 중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입영일자를 자유롭게 신청 및 취소할 수 있다.

△ 내년 입영대상자들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입영일자 본인선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사진= 병무청 홈페이지 캡처


추첨에 의해 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추첨 당일 SM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현역병입영통지서는 입영일 30일전에 징병검사 당시 신청한 나라사랑 메일과 본인상용 메일로 발송된다.

병무청은 “기타시기(6~12월)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기존과 같이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며 2014년 1월 6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지방병무청별로 신청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동시접속에 따른 전산장애를 고려, 전국을 분산해 시차별로 접수된다.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원확인용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은행 등 공인인증발급 대행기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사용할 PC 등에 저장 후 신청하면 된다.

입영대상자지만 스스로 입영일자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에서 입영일자를 임의로 결정해 병무청 홈페이지와 ARS에 공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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