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지경부 `스마트그리드 공통플랫폼` 수행

유용무 기자I 2010.04.29 11:22:19

한전KDN과 컨소시엄 구성 공동 진행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SK C&C(034730)는 한전KDN과 함께 짝을 이뤄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공개SW커뮤니티 지원사업 중 `스마트 그리드 공통 플랫폼 과제`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그리드 공통 플랫폼 과제는 지경부가 선정한 전략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진출 및 시장 주도권 장악이 가능한 분야이자 향후 개발자 참여와 SW활용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 선정과 관련, 자사가 보유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관련 공개SW 핵심 개발 인력 및 실 서비스 구축·운영 경험능력과, 한전KDN이 가진 국내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의 독보적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SK C&C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데이터 변환·전송기술 ▲대용량 전력 데이터 수집·저장 기술 ▲분산컴퓨팅 데이터 분석·처리 기술 영역 등 3가지 영역에서 관련 전문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 과제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적용한 개방형, 저비용 전력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 IT융합 산업에서의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성기준 SK C&C G&G부문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스마트 그리드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전력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되며, 9월까지 PMU(고정밀 페이저 측정장치) 데이터 수집·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통신 아키텍쳐 설계 및 전송기술 구현을 완료하고, 10월부터 개발 종료일까지 대용량 데이터 클라우드 아키텍쳐 설계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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