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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KB증권, 교보증권(030610),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039490) 등 6개 증권사가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등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은 애초 계획보다 2000억원 증액된 총 60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만기는 2년물 200억원, 2년6개월물 1000억원, 3년물 700억원, 4년물 600억원, 5년물 3500억원으로 구성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