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23은 윤 전 총장의 청년특보인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주도하는 싱크탱크로, 이날 간담회에는 김일성대 출신의 탈북 청년을 비롯해 사할린 강제 이주 동포 손녀, 원자력 연구원 전문가 등 각계 청년 전문가들이 나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윤 전 총장은 “여러분들이 설계하고 만든 제도가 발표되면, 조금 미완이고 검증이 덜 됐다 하더라도 기성 정치권과 사회에 굉장한 반향을 줄 것”이라며 “청년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대책을 세우냐 하는 것은 청년이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와 맞부딪히며 겪은 문제점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좋은 의견을 내주면 설익은 것이라 해도 기성세대에 큰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 재차 강조하며 “큰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