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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은?···DGIST 기술교류회 개최

강민구 기자I 2021.03.24 10:10:55

3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연구자가 기술 소개
학교 보유 유망 정보보안분야 기술 기업과 논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학교가 보유한 정보보안분야 기술들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DGIST는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를 오는 31일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학교가 보유한 정보보안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과 참가자와 발표자가 소개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DGIST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 포스터.(자료=DGIST)
첫 세션에서는 컴퓨터 시스템 내에서 캐시 메모리 기반의 보안 공격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캐시 부채널 공격 탐지 기술’과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시스템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술들은 금융 정보와 같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를 보호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후속 세션에서는 물리적 계층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 및 장치 기술’과 ‘버스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악의적 노드 탐지 방법 및 노드장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주탁 DGIST 기술사업화진흥센터장은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우리 생활에 적용될수록 정보보안기술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DGIST가 개발한 정보보안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보호하도록 관련 기업들과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신청을 한 후 직접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DGIST T-Market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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