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초연 배우 8인과 내년 컴백

장병호 기자I 2020.11.02 10:22:59

3년 만에 재연
정영주·황석정·이연미·오소연 등 캐스팅
정동극장·브이컴퍼니 공동제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내년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주요 캐스팅을 2일 공개했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 대표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작곡한 뮤지컬이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 대표 여성 배우 10명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여자신인상, 음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재연에는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 등이 초연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다. 초연 창작진도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동극장과 공연제작사 브이컴퍼니가 공동제작한다. 내년 초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 출연하는 배우 정영주(상단 왼쪽부터), 확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하단 왼쪽부터),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사진=브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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