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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여행 트랜드 "'혼자 가고, 숙박비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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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8.02.18 18:30:43

데일리호텔 '2018 설 연휴 여행트렌드' 결과 발표
1인 여행 등 '소확행' 늘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여행 추세는 ‘소확행’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여행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숙박 비용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데일리호텔의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랩은 올해 설 연휴 기간 내 객실 판매율을 토대로 고객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결과, 올해 설 연휴 기간 여행 트렌드는 자신의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가족과의 여행을 선호했던 지난 설과 추석에 비교해 쉽게 준비하고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커플 여행 비중이 늘어났고, 모든 지역에서 고른 예약률을 보이면서 휴가를 위해 멀리 떠나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과 호캉스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행이나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 등 1인 여행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여행객의 비율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올해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커플 여행(48.55%)이 소폭 늘어났지만, 아이 동반 가족 여행은 지난해 설 대비 28% 감소한 29.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에 비교해서도 28.2% 감소한 수치다.

이에 반해, 비즈니스 목적(8.36%)의 여행을 택한 이들의 비율이 높았다. 지난 설 대비 187%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추석에 비교해서도 2배 이상의 높은 상승률이다.

여행지는 전 지역이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자랑하는 서울(20%), 부산(15.5%), 제주(14%)는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더불어 장기간 여행을 계획한 여행객도 지난 설(3%)에 비교해 2% 늘어났다. 또 1박에 지출하는 평균 결제액도 15% 이상 늘어난 16만 4359원을 기록했다. 연령층도 퍼지는 추세다. 올해 설 연휴에 예약 고객 연령별 비중은 20대가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도 5.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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