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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연하장 팔아 헌팅턴병 환자 도와요

강경훈 기자I 2017.12.28 09:50:19
임우석(왼쪽) 헌팅턴병 환우회 회장과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유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하장 판매 수익금과 회사 지원액을 더한 매칭펀드 모금액을 회소질환인 헌팅턴병 환우회에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연하장 매칭펀드 기부는 유유제약이 일러스트 작가 이희은 씨와 협업해 만든 연하장 5종에 대해 유유제약 및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구매 모금액과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이 조성됐다.

임우석 헌팅턴병 환우회 회장은 “헌팅턴병은 환자 수가 적고 유전질환이라 가족들이 공개하지 않아 지원이 적은 실정”이라며 “유유제약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헌팅턴병은 신경이 퇴행되는 유전질환으로 대부분 30~40대에 병이 시작돼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 사망에 이르는 유전질환으로 이상운동, 보행 이상, 발음장애, 삼킴 장애 등의 증세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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