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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출신 ‘나탈리 암요트’가 3개월 동안 휴가를 보낸 호주에서 잠자리를 가졌던 ‘정말 귀여운’ 남자를 찾는 내용의 글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나탈리는 그 남자와 첫눈에 반해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고 말했다. 휴가를 마치고 파리로 돌아오는 도중 휴대 전화를 잃어버려 남자에게 연락하지 못했고 6주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인생의 유일한 행복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라며 “혹시 남자가 아기에 대해 알고 싶지 않다고 해도 괜찮다”는 당찬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줘서 고맙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전했다.
남성의 이름 같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모르는 나탈리에 대해 일부 해외 누리꾼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기의 아빠로 추정되는 남자는 호주 물루라바에서 만났으며 키는 183cm 정도이고 푸른 눈에 금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