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1980선에서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개인이 팔고 있는 구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7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35포인트(0.22%) 오른 1979.97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1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5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은행, 서비스, 화학, 전기·전자, 전기가스, 의약품, 의료정밀, 음식료품, 제조업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 섬유·의복, 운송장비, 유통, 통신, 금융, 증권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90%(1만 2000원) 오른 133만 8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등도 모두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33포인트(0.62%) 오른 543.66을 기록 중이다.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ICT(022100), 서울반도체(046890), 씨젠(096530), SK브로드밴드(033630), 셀트리온(068270) 등이 1~3% 사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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