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196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56포인트(0.08%) 내린 1963.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38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홀로 53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은 상황이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건설, 의료정밀, 보험, 운수창고, 기계, 은행, 통신업 등은 내리고 있고 의약품, 서비스,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07%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등은 1% 안팎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NAVER(035420)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기아차(000270)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0.29포인트(0.05%) 내린 528.32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041510)과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1%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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