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6일부터 11월8일까지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함께 아동·청소년 성폭력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의견을 온라인으로 듣는 토론회를 연다.
미디어 다음(www.daum.net)과 공동 개최하는 온라인 토론회에는 아동 성폭력 방지정책과 관련된 각종 연구기관,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동·청소년 성폭력의 실태와 문제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누리꾼들은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 가져왔던 생각들을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아고라 특별페이지(agora.media.daum.net)를 통해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발제문과 국민이 제시한 의견, 정책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 아동·청소년 성폭력 실태 및 원인 진단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 예방 방안 ▲가해 아동·청소년 재범방지 방안 등 세부주제를 선정해 진행되며, 아동·청소년 성폭력 문제와 관련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이번 온라인 토론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국민이 제시한 다양한 제안 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연관 민원과 종합 분석, 여가부·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되고 제도개선·정책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우리 사회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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