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3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는 오전 장중 6% 가까이 급락했다. 단오절 연휴 후 처음 장을 연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더해 간밤 뉴욕증시가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한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5분 현재 닛케이225는 전거래일 대비 5.10% 떨어진 1만2465를 기록해 1만3000만 선이 붕괴됐다. 토픽스는 전날 대비 4.16% 떨어진 1051.08을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닛케이 증시가 지난 5월 22일 이후 20% 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일본 증시 폭락은 엔화 강세도 한 몫했다. 오전 중 엔·달러 환율은 94.44엔을 기록하면서 95엔선을 유지하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4.7% 떨어졌고 노무라 홀딩스도 4.4% 하락했다.
단오절 연휴로 사흘간 휴장했던 중국 증시도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 떨어진 2141.68에 거래 중이다.
그밖에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 떨어진 7992.06을, 홍콩 항셍지수는 2.99% 떨어진 2만712.9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1.75% 내린 3098.15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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