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대리점 지원 방안으로 대리점 인센티브 및 거래처 영업활동 지원을 기존에서 2배 늘려 연간 5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리점에 대해 자녀장학금 지원제도 신설도 약속했다.
밀어내기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목표 수립 시스템과 반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리점의 고충을 경영진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고충처리 기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반송 시스템은 원하지 않은 물량을 공급 받았을 경우, 이를 반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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