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농협은 구제역 확산으로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설 제수용 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20일부터 `설맞이 안심축산물 할인행사`를 연다.
20~21일까지 이틀간 양재, 창동, 성남, 수원, 고양, 인천 등 농협유통센터 11곳에서 `한우 한 마리 균일가 행사`를 연다
한우고기 부위 중 등심, 안심, 채끝, 갈비, 양지가 에 3980원(100g), 기타 정육 및 부산물은 1980원(100g)에 판매한다.
또 농협유통 19개 매장에서는 20~24일까지 5일간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를 2280원(100g)에 판매한다.
그 밖에 전국의 축협 축산물판매장 268곳에서도 24~28일까지 한우고기 1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2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100일간의 사랑` 선포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시식회, 명절 음식 전시 및 시연, 복주머니 나눠주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