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시아 주요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추가 상승에는 나서지 못하고 1640선에서 종일 맴도는 상황이다.
15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1.20포인트(0.69%) 오른 1646.11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은행과 철강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날 많이 빠졌던 IT와 자동차주들도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철강금속업종과 은행업종이 나란히 2% 이상 오르면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의료정밀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전자업종 등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은행주와 철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0억원과 100억원 이상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소폭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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