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석종훈 다음 대표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29일 서울 구글 사옥에서 만나 서비스와 사업시너지 극대화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석 대표와 슈미트 회장은 국내 인터넷 환경 전반에 걸쳐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양사의 주요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은 "양사는 검색광고 파트너로써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 제휴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동영상UCC(손수제작물) 등 다음의 주력 서비스 협력을 확대해 국내 UCC 및 검색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 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