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동주기자] 바른손(018700)은 제작 추진중인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감독으로 임필성 감독을 영입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임필성 감독은 `남극일기`로 장편 극영화 데뷔를 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의 동명 동화를 모티브로 원전의 주제에 내포돼 있는 공포감을 살린 공포장르 영화다.
바른손관계자는 "지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시에 열린 제1회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시놉시스 만으로 이미 프랑스와 태국에 선수출이 이루어 질 정도로 해외시장으로부터의 관심도 뜨겁다"고 밝혔다.
영화는 내년 2월 크랭크인, 8월에 개봉 될 예정이다.
바른손 영화사업부는 지난해 9월 출범해 김지운 감독과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가제)도 제작중으로 `헨젤과 그레텔`과 더불어 현재 두편의 영화를 동시에 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