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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적설량은 1㎝가 채 되지 않지만 오는 14일 오전까지 5~10㎝, 많은 곳은 15㎝ 이상 눈이 내릴 전망이다.
충남 계룡시는 높은 고도의 산지(계룡산 800m 안팎)를 중심으로 눈으로 내려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 현재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미 이날 낮 12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경기 및 강원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를 비롯해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양평, 강원도 태백·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이 2~7㎝, 경기북부내륙 및 남동부 지역이 3~10㎝다. 인천과 경기남서부 지역 등엔 1~5㎝ 수준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 내륙 산지의 경우 5~10㎝, 많은 곳은 1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충북 중북부 지역엔 3~8㎝의 눈이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적지 않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지역간 적설의 차이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