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은 이르면 오는 10일(미 동부시간) 한국행 전세기를 탈 예정이다.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산업계에서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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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2단계 제재를 시행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해. 러시아에 대한 직접 관세뿐 아니라 러시아산 석유 등 제품을 수입하는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 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석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는 인도에 1단계 2차 제재를 지난달 말부터 시행 중. 기존 25%의 상호관세에 추가로 25%를 더해 총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
-이번 2차 제재 확대 시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소극적인 러시아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 러시아와 중국의 반미·반서방 연대 결속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차원으로도 해석.
美 구금 한국인들 10일께 귀국행 전망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은 오는 10일 한국행 전세기를 탈 것으로 보여.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7일 오후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해.
-앞서 대통령실은 구금 근로자 석방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밝혀.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날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남은 행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전세기를 띄울 것”이라고 언급.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
-사태가 조기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산업계 파장 여전.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인 특별 취업비자 신설을 설득해야 한다는 목소리 나와.
고용둔화에 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 마감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 미국의 고용 사정이 예상 밖으로 악화한 영향.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43포인트(-0.48%) 내린 4만 5400.86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58포인트(-0.32%) 내린 6481.5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03%) 하락한 2만 1700.39에 각각 마감.
-같은 날 미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 5000명)를 크게 밑돈 수치로 증시에 영향 미쳐.
-오는 11일에는 미 노동통계국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핵심 변수로 꼽혀. 실제 물가 급등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
금융위 해체…금융 정책·감독 4곳으로 분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내용이 담긴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고, 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내용이 골자.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도 재정경제부로 이관. 금융위원회의 금융감독기능은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고 위원회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설치.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금융소비자보호원도 금감원에서 분리 신설키로.
-금융 정책·감독 기능을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원 등 4개로 쪼개면서 금융회사의 업무 부담은 커질 전망.
오늘부터 강남3구·용산구 LTV 50→40%
-정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 무주택자 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낮춰. 유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도 2억원으로 묶고 주택매매·임대사업자 LTV는 0%로 제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전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시행일은 이날부터로 집값 상승·가계대출 급증을 동시에 막겠다는 전략.
이재명 대통령, 오늘 여야 지도부 회동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실에서 오찬 겸한 회동 예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담도 이어가.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을 갖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
-장 대표는 상법 개정안, 노란 봉투법 등에 대한 우려 전달 방침.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 관련한 외교 공백도 지적할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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