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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행사 차량 3종 350여대를 전국 300여개(제주 제외) 쏘카존 곳곳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일부 지역의 차량을 제외한 대부분이 대여한 곳에서 반납하는 왕복 형태 외에도 원하는 곳에 반납하는 존편도 서비스와 대여 장소와 반납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처음 전기차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쏘카는 총 3700여대의 차량을 서비스로 운영해왔고, 쏘카 이용자들은 7000만㎞를 이동했다. 쏘카에 따르면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9480여톤을 줄였다. 지난달 기준 쏘카는 아이오닉6, 아이오닉5, 코나EV를 비롯해 EV9, EV6, 레이EV, 니로EV 등 총 800여대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쏘카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전기차를 빌렸을 때 더 오래 대여하고, 더 많이 이동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코나 가솔린 모델은 예약 건당 이용시간과 주행거리가 각각 10시간, 113㎞였지만 코나EV는 19.4시간, 196㎞를 기록했다는 사례를 근거로 내세웠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행요금, 하이패스 50% 할인, 주행 성능 등 전기차의 장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선배 쏘카 페이먼트전략제휴팀장은 “평소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거나 운행을 고려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이번 행사로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의 장점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시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