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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 산학협력단, ‘양자컴퓨터 공동연구’

김현아 기자I 2024.02.26 10:23: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클라우드 운영관리(MSP)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재영)과 양자컴퓨터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23일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컴퓨터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대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연구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협약식에서, 양측은 국내 양자컴퓨터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 간의 협약에 따라, 하드웨어,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등 양자컴퓨터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가 이뤄지며, 양자컴퓨터 분야에서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대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은 서울대학교가 양자기술 분야의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서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양자연구단 단장은 서울대학교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에 기여하는 구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기술의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에서 8개국에 걸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조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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