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TS트릴리온(317240) 등 3개사가 합병 상장 첫날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3.01% 상승한 3300원, 국전약품(307750)은 11.06%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엠에프엠코리아(323230)도 3.29% 오르고 있다.
TS트릴리온은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탈모샴푸인 TS 샴푸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급성췌장염 치료제 및 혈액 항응고제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 등의 생산한다.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엠에프앰코리아는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한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