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코나가 더욱 날렵해진 모습과 상품성이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일 지난 2017년 6월 코나 첫 출시 이후 3년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완성도를 더욱 높인 더 뉴 코나를 탄생시켰다.
먼저 전면부는 △한층 세련된 감성을 입힌 주간주행등(DRL)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코나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나타낸다. 클래딩은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Armor)’를 표현한 것으로 기존 코나부터 이어져온 독창적 요소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더욱 날카롭고 조화로워진 앞면 디자인과 연결되며 근육질 느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독특한 조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알로이휠과 40mm 길어진 전장으로 보다 또렷해진 존재감은 더 뉴 코나의 개성 있는 측면 디자인을 한결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수평적 선이 강조된 리어 램프가 전면 램프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더 뉴 코나의 하이테크하고 미래적인 인상을 완성시켰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Line)’은 기본 모델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N 라인 전용 범퍼 디자인 적용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 및 도어가니쉬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스타일리쉬한 N 라인 전용 다이아몬트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적용으로 역동적인 이미지에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N 라인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더해진 △N 앰블럼 △빨간색 컬러 포인트와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메탈 페달이 적용돼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더 뉴 코나에는 상품성을 한층 더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항이 대거 탑재됐다.
더 뉴 코나의 안전 사양으로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을 추가하여 안전한 주행을 도움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2WD 험로 주행 모드 기본적용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적용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N 라인은 기본 모델에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를 보다 역동적으로 튜닝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전무)은 “코나를 타는 고객들을 보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미소를 띄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오는 10월 중 동시 출시 예정이며,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