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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전 동시 전원 제어"..LG유플, IoT멀티탭 출시

김유성 기자I 2017.02.23 09:24:1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가전제품 전원을 동시 제어할 수 있고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 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 멀티탭을 28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0와트(W)를 지원해 전자레인지, 오븐,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4구의 콘센트 외에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5만 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단품 구매 시 월 이용료는 2000원이다. 다른 IoT 상품과 패키지 구매 시에는 이용료가 할인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멀티탭의 △전원 ON/OFF상태 확인 및 알림 △전원 자동 ON/OFF 타이머 설정 △대기전력·과부하 차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앱으로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멀티탭에 연결된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8월 IoT플러그를 출시했다. 신규 가입고객 2명중 1명이 선택할 정도로 고객수요가 많다. 패키지 상품 구매 시에도 플러그가 포함된 구성을 선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플러그의 높은 수요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형 가전이 3~4개 이상인 사실을 고려해 제품을 멀티로 제어할 수 있고 전기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는 멀티탭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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