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감 개회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희나 기자I 2016.10.07 10:22:3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7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 개회 모두발언에서 신상진 위원장(새누리당)은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이 질문으로 국정감사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혁신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를 타파하고 정책과 방향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미래부 등 관련 부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바람직한 성장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우버월드’란 용어가 나왔다. 모든 경제의 우버화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경제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비트코인이라는 금융거래가 만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가상화폐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들도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우버택시’도 운행중이다”라면서 “선진국들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법을 어길 경우도 대비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미래부 국정감사를 개회했다.

2016년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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