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소기업청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3개 지방청에 ‘기술개발(R&D) 전자평가장’을 구축하고 하반기 중소기업청 기술개발(R&D)과제 평가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자평가는 기술개발 평가 결과의 신속·정확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발표자료 등을 출력해야하는 불편함 등을 없애고자 2010년에 도입된 제도다.
이번 광역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평가장으로 내방해야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식 중기청 기술개발과장은 “이번 전자평가장 확대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 요구사항 반영, 평가 효율성 확대 및 개선사항을 보완해 평가장 수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