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리아본뱅크(049180)는 최근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신세스 앤 듀피사와 골형성단백질 등의 수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신세스사는 세계 30대 의료기기 업체로 연매출 규모가 40억달러에 달한다.
관계자는 “지난달 신세스사 관계자들이 직접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코리아본뱅크 생산시설을 둘러봤다”며 “생산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실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세스사가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골형성단백질과 연내 미국 식약청(FDA) 허가를 앞두고 있는 탈회골이식재, 생체유래의 이종이식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 미국 및 유럽 등에 수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리아본뱅크가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세계시장은 현재 5조원에 달한다”며 “탈회골이식재는 올 상반기 FDA의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아본뱅크는 재조합 골형성단백질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과 수출 상담이 공급물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파워기업시크릿]코리아본뱅크